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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행 비자 문턱 높아졌다... 한국인 비이민 비자 발급 8% 감소

한 줄 요약: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 변화로 인해 한국인의 미국 비이민 비자 발급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2026년 9월 27일자 기사 기준이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비이민 비자 발급 건수가 전년 대비 약 8% 감소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Symbolic Visa Uncertainty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홍기원 의원실이 분석한 미국 국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에게 발급된 비이민 비자는 총 68,130건으로, 바이든 행정부 시절이었던 2024년의 74,015건보다 7.95% 감소했다. 비즈니스(B-1) 및 관광(B-2) 비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발급 건수가 줄어든 양상이다.

물론 최근 들어 반등하는 움직임도 포착된다. 지난 9월 조지아주에서의 한국인 노동자 구금 사태 이후, 미국 대사관 내 비자 지원 데스크가 운영되는 등 일부 변화가 있었고, 올해 초 B-1, B-2 비자의 월평균 발급 건수는 일시적으로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학생 비자(F-1)다. 2024년 월평균 1,195건에 달했던 학생 비자 발급은 2025년 965건으로 줄더니, 올해 초에는 273건까지 급락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이 글로벌한 현상이라지만, 한국 학생들에게 미치는 타격은 매우 직접적이고 치명적이다.

결국 외교적 채널을 가동해 이 상황을 정상화하겠다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과연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지는 의문이다. 정책의 방향이 이미 정해진 상황에서 말뿐인 노력은 공허하게 들릴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