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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협상안 하향 조정, 숫자의 줄다리기는 계속된다

[한줄요약]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제시액을 기존 12,000원에서 11,7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026년 7월 2일자 기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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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임금 결정 협상에서 노동계가 제시했던 안을 다시 한번 수정했다. 당초 12,000원을 요구했던 노동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11,700원으로 낮춘 수정안을 제출했다. 벌써 네 번째 수정이다. 숫자를 깎아내리며 협상의 여지를 만드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전략적 후퇴인지 알 길은 없다.

사측의 입장도 만만치 않다. 경영계는 10,410원을 제시하며 노동계와 1,290원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양측의 간극이 좁혀지는 듯 보이지만,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는 모양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 양측과 공익 위원으로 구성된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공익 위원들이 중재에 나설 수도 있다고 하지만, 결국 또 다른 형태의 타협안이 나올 뿐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되기까지는 7월 중순까지 치열한 눈치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