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6·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23.51%로 집계되며 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6년 5월 30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당시의 20.62%보다 2.89%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 유권자 약 4,465만 명 중 1,049만여 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방선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라지만, 지난 제20대 대선의 사전투표율인 36.93%와 비교하면 여전히 격차는 존재한다. 지역별 편차 또한 극명하다. 전남은 38.95%로 가장 높은 참여를 보였으나, 대구는 18.65%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의 사전투표율은 23.84%였다.
유권자 대부분이 7장의 투표용지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운 상황 속에서도 사전투표율이 상승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하지만 이 수치가 정치적 열망의 증폭인지, 아니면 단순히 편리해진 제도에 따른 기계적인 참여인지는 냉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숫자가 높아졌다고 해서 그 이면의 민심까지 반드시 뜨겁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