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8월 12일, 한국 현대사의 명암을 가른 주요 사건들을 되짚어본다.
2026년 8월 11일자 기사 기준.

역사가 반복되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의미 없는 기록의 나열인지 알 수 없다. 8월 12일이라는 날짜를 통해 지나온 기록들을 무미건연하게 나열해 본다.
- 1966년: 북한이 노동신문을 통해 '주체' 사상을 공식화하며 당시 동맹이었던 소련과 중국으로부터의 이념적 독립을 천명했다.
- 1971년: 남북 적십자를 통한 이산가족 상봉 제안이 있었으나, 당시에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 프로젝트는 수십 년 뒤인 2000년 정상회담을 통해서야 실현되었다.
- 1993년: 김영삼 정부가 금융 거래의 투명성을 위해 '금융실명제'를 전격 실시했다. 가명 거래를 통한 비자금 조성과 탈세의 통로를 차단하려는 시도였다.
- 1999년 & 2002년: 남북 간의 축구 경기와 장관급 회담 등 교류의 순간들이 있었다.
- 2010년: 패션 디자이너 안드레 김이 별세했다.
- 2021년: 한국과 터키가 무역 증진을 위한 통화 스와프 협정을 체결했다.
-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포함한 대규모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 2025년: 김건희 여사가 주가 조작 및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이 발부되었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기록되었다.
이러한 사건들이 과연 우리 사회의 진보를 이끌어냈는지, 아니면 그저 또 다른 갈등의 서막이었는지는 각자의 몫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