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을 안고 릴레이 경기에 나섰던 김우민 선수가 결국 남은 아시안게임 일정에서 하차했습니다.
2026년 9월 24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어깨 부상을 안고서도 팀을 위해 경기에 나섰던 김우민 선수가 결국 남은 대회 일정을 모두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우민 선수는 이미 왼쪽 어깨의 관절와순과 회전근개 파열 증상을 겪고 있었습니다. 지난 화요일 1,500m 자유형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을 때부터 이미 예견된 일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코칭스태프는 차기 올림픽을 위해 이번 대회를 무리하게 치르지 말라고 권고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선수는 팀원들을 위해 경기에 뛰겠다고 고집했습니다. 목요일 진행된 4x100m 자유형 계영 예선에서 그는 결국 예상보다 더 큰 통증을 느꼈고, 결국 대회 중도 하차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밤마다 어깨가 뻣뻣해지고 통증이 심해진다는 그의 말은 단순한 투혼의 기록이라기보다, 부상 관리의 실패 혹은 한계점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대한수영연맹(KSF)은 김 선수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금메달을 지키고 싶다는 의지와 현실적인 부상 사이에서의 갈등, 그 끝은 결국 기권이었습니다. 과연 무엇을 위한 투혼이었는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